5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데뷔 첫 승은 불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투수 홍민기. 2025.07.08. (사진=롯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좌완 유망주 홍민기가 깜짝 호투로 경쟁력을 입증했다.
홍민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마친 홍민기는 2회초 2사 1루에서 오명진에게 1타점 3루타를 내줘 실점을 떠안았다. 이후 강승호를 3루수 땅볼로 막아내며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홍민기는 3회초 세 타자를 범타로 정리했고, 4회초에는 실점 위기에서 탈출했다.
홍민기는 선두 타자 제이크 케이브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양의지를 투수 땅볼로 막아냈으나 1사 2루에 몰렸다. 하지만 김재환과 박준순을 각각 헛스윙 삼진, 포수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정리하며 고비를 넘겼다.
5회초에는 오명진과 강승호, 추재현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경기 전 롯데 김태형 감독은 홍민기의 교체 시점에 대해 "던지다 보면 구속이 떨어진다. 그때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 63개를 던진 홍민기는 5회를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이 4-1로 앞선 6회초 왼손 구원 투수 정현수와 교체됐다.
지난달 18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20일 만에 선발 투수로 출격한 홍민기는 5회까지 두산 타선을 한 점으로 봉쇄하며 제 몫을 해냈다.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전에 구원 등판한 그는 하루 만에 마운드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홍민기는 2021년 데뷔해 이날 경기 전까지 프로 무대에서 승리가 없었다.
팀이 5-3으로 리드한 8회초 불펜 투수 김진욱이 동점 투런 홈런을 맞으며 홍민기의 데뷔 첫 승(1홀드) 달성이 무산됐다.
그의 쾌투는 빛이 바랬다. 이후 롯데는 역전까지 허용하면서 5-8로 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홍민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마친 홍민기는 2회초 2사 1루에서 오명진에게 1타점 3루타를 내줘 실점을 떠안았다. 이후 강승호를 3루수 땅볼로 막아내며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홍민기는 3회초 세 타자를 범타로 정리했고, 4회초에는 실점 위기에서 탈출했다.
홍민기는 선두 타자 제이크 케이브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양의지를 투수 땅볼로 막아냈으나 1사 2루에 몰렸다. 하지만 김재환과 박준순을 각각 헛스윙 삼진, 포수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으로 정리하며 고비를 넘겼다.
5회초에는 오명진과 강승호, 추재현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경기 전 롯데 김태형 감독은 홍민기의 교체 시점에 대해 "던지다 보면 구속이 떨어진다. 그때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 63개를 던진 홍민기는 5회를 끝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팀이 4-1로 앞선 6회초 왼손 구원 투수 정현수와 교체됐다.
지난달 18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20일 만에 선발 투수로 출격한 홍민기는 5회까지 두산 타선을 한 점으로 봉쇄하며 제 몫을 해냈다.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전에 구원 등판한 그는 하루 만에 마운드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4순위로 롯데 유니폼을 입은 홍민기는 2021년 데뷔해 이날 경기 전까지 프로 무대에서 승리가 없었다.
팀이 5-3으로 리드한 8회초 불펜 투수 김진욱이 동점 투런 홈런을 맞으며 홍민기의 데뷔 첫 승(1홀드) 달성이 무산됐다.
그의 쾌투는 빛이 바랬다. 이후 롯데는 역전까지 허용하면서 5-8로 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