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 윤상배 신임 대표 내정…"신약개발 추진 적임"

기사등록 2025/07/08 17:05:50

천종식 현 대표는 고문

[서울=뉴시스] 윤상배 CJ바이오사이언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CJ바이오사이언스 제공) 2025.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상배 CJ바이오사이언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CJ바이오사이언스 제공) 2025.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CJ바이오사이언스가 윤상배 신임 대표이사를 내정했다.

8일 CJ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향후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거쳐 윤 내정자를 신임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할 예정이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등을 통해 신규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한 단계 도약해야 하는 리더십이 필요한 시점에 윤 내정자가 신약 개발 전략 실행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서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윤 내정자는 중앙대학교 약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MBA과정을 마쳤다. 종근당, 삼성물산(바이오 사업), GSK코리아, 동아ST, 보령제약 등을 거쳐 휴온스에서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윤 내정자는 휴온스 대표 재임 시절 두 자릿수의 매출 성장률을 이끌었다. 또한 국산 의약품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제고했다. 연구개발 성과의 상용화와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다각화, ESG 경영 강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중견기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천종식 현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는 향후 고문을 맡게 된다. 천 대표이사는 연구개발(R&D) 자문, 외부 네트워킹 등 회사의 연구개발에 폭넓은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천 대표이사는 CJ바이오사이언스 출범 이후 대표 파이프라인 'CJRB-101'의 다국가 임상 1·2상 진입은 물론 영국의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의 자산을 인수해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인공지능(AI) 신약개발 플랫폼을 고도화하는 등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

CJ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향후 윤 내정자와 천 대표이사의 시너지로 마이크로바이옴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라이선스 아웃 등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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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바이오, 윤상배 신임 대표 내정…"신약개발 추진 적임"

기사등록 2025/07/08 17:05: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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