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밀양, 마음을 쓰다' 시민 100인 감성전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27일까지 밀양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초청기획전 '포토캘리그라피 100인전–아름다운 밀양, 마음을 쓰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밀양의 자연과 문화, 역사적 풍경을 배경으로, 시민 100명이 삶의 메시지를 붓글씨로 표현한 포토캘리그라피 작품 약 100여 점을 선보인다.

참여 작가는 밀양캘리그라피협회와 읍면동 동호회, 장애인 단체인 '아름다운 공동체' 회원 등으로,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함께 참여한 지역 공동체 중심 전시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 활동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만의 감각을 당당히 표현한 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은 깊은 울림과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립박물관은 전시와 연계해 오는 1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나만의 실크스크린 에코백 만들기'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참여 작가들과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포토캘리그라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관람객에게 감성적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립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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