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표지석 설치' 울산하늘공원 잔디장 이용률 64% 증가

기사등록 2025/07/08 16:50:47

제적등본 대체 등 구비서류 간소화

[울산=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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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울산시설공단(이사장 김규덕)은 8일 울산하늘공원 잔디장 2구역부터 시행 중인 개인표지석 설치 제도가 시민의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잔디장 이용률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1~6월) 잔디장 이용 건수는 총 476건으로 나타났다. 2025년 같은 기간 780건으로 63.87% 늘었다.

특히 청명과 한식이 포함된 4월 한 달간 이용 건수는 66건에서 155건으로 134.85% 늘어났다.

이에 울산시설공단은 다가오는 윤달 기간(2025.7.25.~8.22.)을 앞두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관련 구비서류 제출 기준을 완화했다.

주요 내용은 기존 필수 제출서류였던 말소자등본 대신 제적등본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기준을 조정했다. 이는 오래전 사망자의 경우 말소자등본 발급이 어려운 점을 반영한 조치이다.

화장 후 선산이나 가족묘 등 개인장소에 매장된 때 필요했던 타시설사용증명서를 제출대상에서 제외하고 화장증명서만으로 갈음하도록 했다.

공단 관계자는 "다가오는 윤달기간 동안 울산하늘공원 이용률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민 중심의 장사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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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7/08 16:50: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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