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소주, 대전시에 장학금 7200여만원 전달…누적액 9억 돌파

기사등록 2025/07/08 16:49:02

선양·선양린 소주 1병 당 5원씩 적립 장학기금 조성

[대전=뉴시스] 8일 ㈜선양소주는 대전시청을 찾아 '대전사랑 장학기금'으로 7188여만원을 기탁했다. 김규식(왼쪽 첫째) 사장이 이장우(가운데) 대전시장과 기탁식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선양소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8일 ㈜선양소주는 대전시청을 찾아 '대전사랑 장학기금'으로 7188여만원을 기탁했다. 김규식(왼쪽 첫째) 사장이 이장우(가운데) 대전시장과 기탁식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선양소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대전·충청 향토주류 업체인 ㈜선양소주는 8일 대전시청에서 대전청년내일재단에 '대전사랑 장학기금'으로 7188만66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금은 대전시(2112만1265원)와 대전 5개 자치구(총 5076만5335원)에 균등 분할돼 지역청년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선양소주는 대전시를 시작으로 세종과 충남 각 시·군에도 장학금을 순차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선양소주의 제품인 '선양'과 '선양린' 소주 판매시 한병당 당 5원씩 적립해 모은 기금으로 활용된다.

선양소주는 10년간 40억원을 목표로 지역의 미래를 위해 기부하는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이날 기탁까지 누적 기부액은 총 9억1085만4560원에 이른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기업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된다"며 "대전의 미래세대가 대전을 사랑하고 꿈꾸고 도전하도록 지역인재육성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선양소주는 코로나 이후 음주문화의 변화와 대기업의 물량공세로 인한 급격한 매출감소로 장학금 규모가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지역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선양소주 김규식 사장은 "선양 소주가 소비되면 지역인재의 미래는 성장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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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소주, 대전시에 장학금 7200여만원 전달…누적액 9억 돌파

기사등록 2025/07/08 16:49: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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