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일본과 석유비축 정책·현안 공유…에너지안보 강화

기사등록 2025/07/08 15:52:21

日 국영 에너지자원기구와 연례회의 개최

[세종=뉴시스] 한국석유공사는 8일 울산 본사에서 JOGMEC와 연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석유공사 제공) 2025.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한국석유공사는 8일 울산 본사에서 JOGMEC와 연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석유공사 제공) 2025.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석유공사가 일본 국영 에너지·금속광물자원기구(JOGMEC)와 양국의 석유비축 정책·기술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석유공사는 8일 울산 본사에서 JOGMEC와 연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JOGMEC은 일본의 국영 에너지기업으로 석유·광물자원·수소 등 신에너지 개발사업에 대해 재정 및 기술지원 등 국가 자원안보를 담당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지난 2007년 6월 한일 석유비축기관 간 전략적 제휴협정(SAA)을 체결한 이후 매년 정례회의를 열고 양국의 비축정책 추진동향 및 비축 노하우 등을 공유해 왔다.

한국은 정부와 민간을 합해 총 206.9일분의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고 일본은 199.3일분의 비축유를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정례회의에서 석유비축정책 현황 및 비축기지 시설관리·비축유 품질관리·비축기지 재난관리 등 비축기지 운영과 관련해 토의했다.

특히 올해는 원유탱크 개방검사 시 내부 청소공법 등이 집중 논의됐다.

JOGMEC 방문단은 오는 9일 석유공사 평택비축기지를 방문해 비축시설을 살펴보고 지하 LPG 저장에 대한 기술적 노하우 등을 논의키로 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향후에도 이 같은 정례 회의 개최 및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해 에너지 안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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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7/08 15:52: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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