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해수욕장 9일 개장…40일간 볼거리·즐길거리 제공

기사등록 2025/07/08 15:17:55

[동해=뉴시스] 해수욕장 모습.(사진=동해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해수욕장 모습.(사진=동해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역 내 해수욕장이 망상해수욕장을 비롯해 9일 일제히 개장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안전기원 용왕제를 포함한 개장식을 시작으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올해도 피서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해수욕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0일간 개장하는 6개 해수욕장의 운영시간은 망상·망상리조트·추암해수욕장은 오전 6시부터 밤 12시까지이다. 노봉·대진·어달해수욕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수영가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성수기인 오는 25일부터 8월3일까지 10일간 망상·추암해수욕장의 수영가능시간은 1시간 연장 운영해 오후 7시까지다.

동해시 대표 해수욕장인 망상해수욕장은 올해‘키즈 해수욕장’을 테마로 정해 어린이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을 조성했다.

매년 가족 단위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망상해수욕장은 어린이 물놀이장, 키즈 트리 포토존, 수박 조형물 등의 어린이 친화 시설 추가로 개장 전부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MZ들의 성지가 된 어달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은 카페와 서핑으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어달해변은 어달항의 오션뷰를 배경으로 대형 베이커리 카페들이 등장해 인생샷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대진해수욕장은 사계절 수많은 서퍼들에게 각광받는 장소로, 여름엔 몰려드는 인파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또 추암해수욕장은 촛대바위를 배경으로 고즈넉한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망상해수욕장과 이어진 노봉해수욕장은 프라이빗한 피서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특히 시는 성수기 야간 이벤트로 망상과 추암해수욕장에서 30일, 31일 양일간 비치페스티벌이 열린다.

이어 망상해수욕장에서도 8월1일부터 4일까지 비치페스티벌을 개최해 피서객들의 무더운 열대야를 식혀 줄 대규모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전국 비치발리볼 대회(26~27일)와 망상 비치사커 대회(8월 중)로 낮에도 쉴 틈 없는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해수욕장 개장 기간동안 피서객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피서지 바가지 요금을 근절해 안전하고 가성비 좋은 해수욕장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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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7/08 15:17: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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