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시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8일 오전 전남동부청사 나철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139_web.jpg?rnd=20250708111307)
[순천=뉴시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8일 오전 전남동부청사 나철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전남도). 2025.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뉴시스] 구용희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8일 최근 확정된 정부 추가경정 예산안과 관련, "SOC(사회간접자본)처럼 설계가 필요해 당장 사업 추진이 어려운 것을 제외하고 다른 모든 사업은 예산이 내려오면 바로 집행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며 속도감 있는 집행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동부지역본부에서 실국 정책회의를 열어 "정부 추가경정 예산안이 확정됐다. 정부에서는 3개월 내 88%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오는 21일 시작하는 소비쿠폰 신청을 지역민이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와 소비가 빨리 이뤄지도록 하자"며 "노약자는 신청이 쉽지 않을 수 있다. 공무원이 직접 신청을 도와주기로 한 구례군의 마을 담당 공무원 모범 사례를 다른 시군으로 확산, 신청을 빨리 받고 소비도 빨리 이뤄지게 함으로써 지역경제가 살아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 민생추경 속 석유화학 산업 위기 대응 관련 예산의 경우 정부안(37억원)보다 15억 증액된 52억원을 확보했다"며 "소비쿠폰 때문에 더 많이 확보하지 못해 아쉬운 면이 있지만, 그래도 증액됐다는 것 자체는 전남지역에 위기가 있다는 걸 인정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민선 8기가 이제 1년 남았다. 미진한 사업을 잘 챙겨 달라. 계속사업 중 10여 년 가까이 걸리는 사업도 속도를 내주길 바란다"며 신속한 업무 추진을 거듭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