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 뉴시스DB. 2025.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2/03/NISI20241203_0001719384_web.jpg?rnd=20241203145527)
[대구=뉴시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전경. 뉴시스DB. 2025.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포괄 2차 종합병원’,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등 공모사업에 지역 내 의료기관 13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선정된 13개 의료기관은 포괄 2차 종합병원 4개소,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 4개소,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 5개소다.
이번 선정으로 각 의료기관별 전문성 및 진료 연계체계를 통해 지역 내에서 응급, 필수의료 등 모든 단계의 의료서비스가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실현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된 대구파티마병원,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대구의료원, 대구보훈병원은 지역에서 발생하는 의료문제 대부분의 필수진료를 포괄적으로 담당하게 된다.
이들 병원은 지정요건인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진료 가능한 수술·시술 종류 수 350개 이상을 모두 충족하고 있어 상급종합병원으로의 환자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내 중증환자 회송체계 강화 등 지역 필수의료를 책임질 예정이다.
‘필수특화 기능 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푸른병원(화상), 더블유병원(수지접합), 효성병원(분만), 대구굿모닝병원(뇌혈관)은 필수특화 분야에 대한 진료역량 강화 및 전문의 확보, 장비 확충 등의 정부 지원을 받게 돼 지역 내 의료 공백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종합병원, 삼일병원, 구병원, 천주성삼병원, 곽병원 등 5곳은 ‘응급 복부수술 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24시간 수술이 가능한 전문인력과 수술실 등 응급수술 역량을 갖춘 외과계 병원으로 실질적인 응급진료 제공 및 수술 수요 분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지정을 통해 지역 내 필수·중증·응급의료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돼 시민 누구나 적시에 적절한 의료를 받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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