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현장 근로자·논밭 작업자 등 14명 발생
![[김해=뉴시스]김해시·폭염 대응 그늘막. (사진=김해시 제공). 2025.07.0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343_web.jpg?rnd=20250708142021)
[김해=뉴시스]김해시·폭염 대응 그늘막. (사진=김해시 제공). 2025.07.08.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가 이른 무더위에 온열질환자가 늘면서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폭염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지금까지 지역 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4명이다.
이중 근로자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논밭, 주차장, 거리, 집안 등에서 각각 1명씩 발생했다.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환자는 2명이며, 생명이 위독한 환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해시는 9월멀까지 이어지는 주요 폭염종합대책은 실시간 상황관리, 폭염 취약계층 보호 활동, 폭염 저감시설 운영, 폭염 행동요령 홍보 등이다.
세부적으로는 폭염대책팀 운영, 재난안전문자로 특보 발령 상황 시민에게 신속히 전달, 폭염 취약계층 대상 안부 확인, 취약지 예찰, 보행자 집중지역에 그늘막 설치, 냉방시설 갖춘 스마트 버스 승강장 확충, 살수차 운영 등이다.
박민수 시 시민안전과장은 “무더위가 빠르게 시작된 데다 폭염특보가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인명 피해가 없도록 폭염 상황에 따라 재해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는 등 시민 안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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