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오피스그룹, 삼성동에 신사옥 확보

기사등록 2025/07/08 14:28:19

그룹사 AI 핵심 거점 역할 활용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폴라리스오피스그룹은 서울 강남 삼성동에 약 730억원 규모의 신사옥 부지 및 건물을 확보하고 그룹사 통합 사옥으로 활용한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신사옥 확보는 그룹의 인공지능(AI)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계열사 간 소통 강화와 조직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폴라리스AI파마가 신사옥 부지·건물을 매입했으며, 폴라리스오피스와 폴라리스AI 등 주요 계열사들이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매입한 삼성동 건물은 대지면적 1137.6㎡(344평), 연면적 4668.33㎡(1412평) 규모로, 지하 2층부터 지상 9층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삼성중앙역과 인접한 초역세권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그동안 각 계열사가 임차 형태로 분산 운영됐던 사무공간을 이번 통합 사옥으로 이전함에 따라 임차료와 같은 고정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회사는 통합 사옥 운영을 계기로 그룹 내 기술 협력과 의사소통을 한층 활성화하고 AI 사업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특히 폴라리스오피스를 중심으로 문서 이해 기반의 AI 기술을 활용해 교육, 제약, 공공 분야에 특화된 '버티컬 AI'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외부 기관과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AI 생태계를 확대하고, 시장 내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폴라리스오피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매입은 단순한 공간 확보 이상의 전략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AI 사업 역량을 결집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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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오피스그룹, 삼성동에 신사옥 확보

기사등록 2025/07/08 14:28: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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