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노포~양산 북정 11.43㎞ 구간
올해 연말 완공, 철도종합시험운행 실시

경남 양산 도시철도 노선도.(자료=경남도 제공) 2025.07.08.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양산=뉴시스]홍정명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 도시철도가 내년 하반기에 개통될 전망이다.
경남도는 2025년 정부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에서 양산 도시철도 건설사업 관련 올해 국비 예산 536억 원에 추가로 120억 원을 확보해 연내 건축공사와 전기·신호·통신·궤도 등 SE공사 완료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이는 경남도가 양산시와 함께 노력한 성과로, 국비 추가 확보에 내년도 하반기 전면 개통에 더욱 탄력이 붙게 됐다.
양산 도시철도는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노포역에서부터 양산 사송택지지구를 거쳐 북정동을 잇는 길이 11.43㎞ 구간으로, 총사업비 7963억 원을 들여 정거장 7개, 차량기지 1개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며, 부산 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과도 연결된다.
2011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2015~2018년 기본계획·사업계획 승인, 2018년 착공해 현재 전체 공정률은 89%를 보이고 있다.
올해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고 7개월 간 철도종합시험 운행을 거쳐 내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도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올해 공사 준공금에 투입될 예정이며, 앞으로도 관계 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양산 도시철도에 필요한 예산을 전액 확보하여 양산 도시철도 내년 하반기 개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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