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방문 5월 관광객수 1465만명…전년보다 15.8%↑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올해 5월 강원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전년 동월대비 15.8%, 전월 대비 48% 증가한 1465만명으로 나타났다.

8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강원관광재단이 빅데이터 기반 강원관광 동향분석을 보면  외국인 관광객 수는 33만275명으로 전년 동월(29만6436명)보다 11.4% 증가했다.

국가별 방문객수는 필리핀 6만440명, 베트남 4만4257명, 중국 3만5670명, 미국2만2789명, 일본 1만9156명 순이다.

특히 지난 5월 방문객은 양구군이 전년 동월대비 가장 높은 21.8%증가를 보였고, 이어 홍천군 20.04%, 강릉시 15.69%, 동해시 14.30%, 정선군14.20% 등 순으로 관광객 증가세를 보였다.

5월 관광소비는 약 1646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4% 소폭 감소했으나, 전월 대비는 24.7%로 증가했다.

외지인 관광객 숙박의 경우, 전월과 전년 동월대비 무박 당일 여행과 1박·2박·3박 체류 여행이 모두 증가했으며 특히 3박 체류가 전년 동월대비 22%, 전월 대비 72% 증가해 장기 체류형 여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강원관광재단 관계자는“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해 동해안 중심의 관광객 유입을 확대시킴으로써,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성공 가도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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