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수산물·식수 방사능 검사 결과 ‘기준치 만족’

기사등록 2025/07/08 14:35:00

경주시, 2분기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장
경주시, 2분기 수산물 방사능 검사 현장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분기 수산물과 정수장의 방사능 분석 결과, 허용 기준치를 모두 만족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지역 내 대형 마트와 감포·양남 일대에서 유통되는 갈치, 민어 등 수산물 12종과 일본산 간장 1종 등 16개 품목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방사능 분석 전문기관인 부경대학교 방사선 과학연구소에 의뢰해 검사한 결과, 일부 수산물 시료에서 kg당 0.077~0.188Bq(베크렐)의 방사능이 검출됐다.

정부가 정한 식품의 방사능 허용 기준치는 kg당 100Bq이다.

시는 월성원전·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환경감시기구에 의뢰해 원전 주변 지역 6개 정수장의 삼중수소도 분석했다. 그 결과 모든 시료에서 삼중수소가 검출되지 않아 식수로서 안전성을 확인했다.  
 
방사능 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수산물과 식수에 대한 방사능 감시를 정기적으로 시행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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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수산물·식수 방사능 검사 결과 ‘기준치 만족’

기사등록 2025/07/08 14:35: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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