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문학의 향연을" 대구 수성구, 제20회 상화문학제 성료

기사등록 2025/07/08 14:33:50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는 민족 시인 이상화의 문학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2025 제20회 상화문학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5.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시 수성구는 민족 시인 이상화의 문학과 정신을 기리기 위한 '2025 제20회 상화문학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사진 = 대구시 수성구 제공) 2025.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민족 시인 이상화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제20회 상화문학제'가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구시 수성구는 제20회 상화문학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수성문화원이 주최·주관한 이번 문학제는 '방랑성을 품은 에머랄드 널판의 바다가 – 원시적 읍울'을 주제로 수성문화원과 수성못 상화동산 일원에서 개최됐다.

축제는 문학 강연, 백일장, 문학의 밤, 시 낭송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문학을 통한 지역 문화 향유의 장을 마련했다.

백일장에서는 초등부 공도윤(삼육초 6학년) 학생, 중·고등부 진재현(경북공고 2학년) 학생, 일반부 김병우씨가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시 낭송 대회에서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학생부 11명, 일반부 22명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학생부 함지민(팔공초 5학년) 학생, 일반부 황주택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상화문학제가 20년 동안 시민과 함께 문학의 뿌리를 지켜온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문학이 일상이 되고, 문화가 생활이 되는 수성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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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문학의 향연을" 대구 수성구, 제20회 상화문학제 성료

기사등록 2025/07/08 14:33:5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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