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식]가사문학면 청촌경로당 '전국 모범경로당' 등

기사등록 2025/07/08 11:29:18


[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 가사문학면 청촌경로당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전국 모범 경로당에 최종 선정됐다.

8일 담양군에 따르면 청촌경로당은 전국 6만9000개 경로당 중 상위 0.1%에 해당하는 69곳 중 하나로 선정됐다. 전남에서는 7곳만 이름을 올렸다.

기념행사에는 홍기천 회장을 비롯해 박영돈 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장, 이규현 전남도의원, 노대현 담양군의원, 최창기 농협장, 임석길 분회장, 마을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후위기 취약계층 이용시설 '차열 페인트' 지원

담양군이 여름철 극심한 폭염에 대비해 기후 위기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경로당 28곳에 총 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열 페인트 시공을 추진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 공모에 선정된 '쿨루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과 열 반사 효과가 있는 특수페인트를 건물 지붕에 도포해 옥상온도를 낮추고 내부온도 상승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고온 현상이 심해지는 여름철, 냉방비 절감과 실내 생활환경 개선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노년층 이용 비중이 높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추진돼, 에너지 취약계층의 폭염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혹서기 1인 가구 고독사 위험군 안부 확인

담양군이 오는 18일까지 2주간 혹서기 건강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지역내 1인 청·중장년 고독사 위험군 53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생활 실태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고온에 취약한 청·중장년층의 건강 상태를 조기에 파악하고, 주거환경과 냉방기기 작동 여부 등을 함께 살펴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점검은 마을 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안전망을 활용해 진행되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지역 복지 체계와 연계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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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소식]가사문학면 청촌경로당 '전국 모범경로당' 등

기사등록 2025/07/08 11:29: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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