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시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 소사시어티' 회원이 된 박순덕 할머니.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01887163_web.jpg?rnd=20250708113409)
[정읍=뉴시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 '아너 소사시어티' 회원이 된 박순덕 할머니.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구순을 바라보는 한 할머니가 깡통과 폐지 등 재활용품을 주워 팔아 평생 모은 돈을 고향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탁했다.
전북 정읍시는 울산에 거주하는 칠보면 출신 박순덕(89) 할머니가 전날 정읍시민장학재단에 4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박 할머니는 지난 2021년부터 고향 칠보면에 총 1억9650만원을 기탁했고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11일 '희망 2025 캠페인 유공자 시상식'에서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기부는 상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박 할머니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정읍이 늘 마음속에 있다"며 "고향의 후배들이 꿈을 잃지 않고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삶을 계속 살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성 어린 기부로 고향 사랑을 실천해 주신 박순덕 할머니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전북 정읍시는 울산에 거주하는 칠보면 출신 박순덕(89) 할머니가 전날 정읍시민장학재단에 4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박 할머니는 지난 2021년부터 고향 칠보면에 총 1억9650만원을 기탁했고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11일 '희망 2025 캠페인 유공자 시상식'에서 전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기부는 상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마음에서 비롯됐다.
박 할머니는 "내가 태어나고 자란 정읍이 늘 마음속에 있다"며 "고향의 후배들이 꿈을 잃지 않고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삶을 계속 살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
이학수 시장은 "정성 어린 기부로 고향 사랑을 실천해 주신 박순덕 할머니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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