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업무상과실치사상 입건
공장 관계자 3명 추가 입건 검토
![[전주=뉴시스] 4일 오전 전주 팔복동 종이 제조공장에서 맨홀 질식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당시 사고가 발생한 맨홀.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5.05.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04/NISI20250504_0001834637_web.jpg?rnd=20250504110531)
[전주=뉴시스] 4일 오전 전주 팔복동 종이 제조공장에서 맨홀 질식사고로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은 당시 사고가 발생한 맨홀.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5.05.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지난 5월4일 발생한 전주 제지공장 맨홀 질식사고 사망자 부검 결과 이들의 신체에서 황화수소가 검출됐다.
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당시 사고로 숨진 이들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부검 결과 신체 내에서 황화수소가 검출됐다.
앞서 국과수 등 관계기관의 합동감식 결과 사고가 발생했던 맨홀 내부에서도 황화수소, 암모니아 등의 유독가스가 검출되기도 했다.
지난 5월13일 경찰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전주 및 서울의 공장 사무실 두 곳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현재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공장 안전관리 책임자 2명을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 다른 공장 관계자 3명에 대해서도 추가 입건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2명은 현재 입건된 상태로 다른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입건을 검토 중"이라며 "확보한 자료와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당시 작업자들이 왜 맨홀에 들어갔는지 등의 경위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4일 오전 9시44분께 전주시 팔복동의 한 제지공장에서 공장 내부 맨홀에 들어간 작업자 A(40대)씨 등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불명의 이유로 맨홀에 들어갔고, 그가 나오지 않자 다른 근로자 4명이 순차적으로 맨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8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당시 사고로 숨진 이들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의 부검 결과 신체 내에서 황화수소가 검출됐다.
앞서 국과수 등 관계기관의 합동감식 결과 사고가 발생했던 맨홀 내부에서도 황화수소, 암모니아 등의 유독가스가 검출되기도 했다.
지난 5월13일 경찰과 고용노동부 전주지청은 전주 및 서울의 공장 사무실 두 곳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현재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공장 안전관리 책임자 2명을 불구속 입건한 상태다. 다른 공장 관계자 3명에 대해서도 추가 입건을 검토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2명은 현재 입건된 상태로 다른 관계자들에 대해서도 입건을 검토 중"이라며 "확보한 자료와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당시 작업자들이 왜 맨홀에 들어갔는지 등의 경위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5월4일 오전 9시44분께 전주시 팔복동의 한 제지공장에서 공장 내부 맨홀에 들어간 작업자 A(40대)씨 등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A씨는 불명의 이유로 맨홀에 들어갔고, 그가 나오지 않자 다른 근로자 4명이 순차적으로 맨홀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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