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534위안…0.039% 절하

기사등록 2025/07/08 10:51:14

중국인민은행 유동성 11.8조원 순회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8일 미중 무역협상, 미국 기준금리 동결, 중동사태를 비롯한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1534위안으로 전날 1달러=7.1506위안 대비 0.0028위안, 0.039%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4.9114위안으로 전일 4.9545위안보다 0.0431위안, 0.87% 절상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4110위안, 1홍콩달러=0.91128위안, 1영국 파운드=9.7654위안, 1스위스 프랑=8.9924위안, 1호주달러=4.6637위안, 1싱가포르 달러=5.6029위안, 1위안=191.46원(0.9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48분(한국시간 10시48분) 시점에 1달러=7.1738~7.1739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086~4.9087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8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1750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4.9200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8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340억 위안(약 13조1714억원 이율 1.4%)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다.

다만 이날 만기를 맞은 역레포가 1310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620억 위안(11조8350억원)을 거둬들인 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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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1534위안…0.039% 절하

기사등록 2025/07/08 10:51:1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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