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건축공사장 6곳 폭염안전점검…점검반이 살핀다

기사등록 2025/07/08 10:23:39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폭염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6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06.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폭염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6일 오후 제주시 한림읍 금능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시원한 바닷물에 발을 담그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7.0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11일까지 관내 건축공사장 6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주시 건축안전관리팀장 외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현장을 직접 찾아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하고 근로자 대상 온열질환 예방지침 안내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폭염 예방대책 수립·이행 여부 ▲근로자 휴게시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폭염 대비 안전교육 실시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신속한 조치를 통해 안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번 특별점검에 앞서 지난 1일 관내 건축공사장 36곳에 자율안전점검을 요청하고 건축사협회, 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주택건설협회 등 관계기관에도 폭염 안전 수칙 이행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고숙 제주시 건축과장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건설현장에서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가겠다"며 "혹서기 근로자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점검과 안내를 지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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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건축공사장 6곳 폭염안전점검…점검반이 살핀다

기사등록 2025/07/08 10:23:3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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