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밤사이 최저기온 25도 이상 열대야 관측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광주·전남에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29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종합운동장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07.29. pboxer@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7/29/NISI20240729_0020438048_web.jpg?rnd=20240729220416)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광주·전남에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29일 오후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종합운동장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4.07.29.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이현행 기자 = 광주·전남에 12일 째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관측됐다.
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전날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지난 밤사이 최저 기온은 광양이 26.9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 26.7도, 무안 운남 26.6도, 여수 여수산단 26.4도, 담양 봉산 26.3도 순천 26.1도, 목포·강진·곡성·영광 25.6도 순으로 나타났다.
목포는 지난 4일 밤부터 나흘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광주와 여수, 순천도 사흘 연속 열대야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광주·전남에 고온 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연일 폭염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올해 첫 폭염특보 발령 이후 12일째인 이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광주와 전남 19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해남)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전남 3개 시·군(목포·신안·진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표 중이다.
이날 광주·전남 낮 최고기온은 32~35도 분포로 나타나 평년(25~29도) 수준 보다 높겠다.
일부 지역에는 최고 40㎜ 가량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까지 올라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실내·외 작업장과 논·밭, 도로 등에서는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8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광주와 전남 곳곳에서 전날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지난 밤사이 최저 기온은 광양이 26.9도로 가장 높았다. 이어 광주 26.7도, 무안 운남 26.6도, 여수 여수산단 26.4도, 담양 봉산 26.3도 순천 26.1도, 목포·강진·곡성·영광 25.6도 순으로 나타났다.
목포는 지난 4일 밤부터 나흘째 열대야가 나타났다. 광주와 여수, 순천도 사흘 연속 열대야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광주·전남에 고온 다습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열대야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연일 폭염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올해 첫 폭염특보 발령 이후 12일째인 이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현재 광주와 전남 19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장성·화순·고흥·보성·여수·광양·순천·장흥·강진·완도·영암·무안·함평·영광·해남)에는 폭염경보가, 나머지 전남 3개 시·군(목포·신안·진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표 중이다.
이날 광주·전남 낮 최고기온은 32~35도 분포로 나타나 평년(25~29도) 수준 보다 높겠다.
일부 지역에는 최고 40㎜ 가량 소나기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까지 올라 무더울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 실내·외 작업장과 논·밭, 도로 등에서는 체감온도가 더 높을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