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역사문화 정원도시' 공식 선포

기사등록 2025/07/08 09:56:47

백제정원문화 계승 지속가능 도시로 도약 비전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부여군이 4일 궁남지에서 '역사문화 정원도시' 선포식을 열고 있다. (사진= 부여군 제공) 2025.07.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부여군이 4일 궁남지에서 '역사문화 정원도시' 선포식을 열고 있다. (사진= 부여군 제공) 2025.07.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여=뉴시스] 조명휘 기자 = 부여군은 '역사문화 정원도시'를 공식 선포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앞으로 단순히 조경과 경관에 머무는 생태도시가 아니라, 정원 안에 ‘백제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문화 융합형 도시를 지향하기로 했다.

백마강 생태정원을 중심으로 한 도시재생, 정원관광, 지역농업 연계 힐링산업 등 지속가능한 도시모델을 지향하는 중장기 계획도 수립하게 된다.

군은 앞으로 정원도시의 가치를 국내외에 적극 홍보하고, 백제의 역사문화와 자연생태가 어우러진 도시 공간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부여는 충청남도 2단계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된 ‘정원문화 확산 플랫폼 구축사업(300억원)’과 백마강 정원조성사업(350억원)을 통해 정원진흥센터 및 방문자센터 건립, 정원전문가 양성 ‘가든니스트 아카데미’ 운영, 백마강 생태정원 조성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비전선언을 통해 "찬란한 백제의 품격 위에 정원도시라는 새로운 내일을 심을 것"이라며 "자연과 삶의 조화를 통해 군민의 자긍심, 대한민국의 자랑, 세계 속 정원문화의 중심이 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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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역사문화 정원도시' 공식 선포

기사등록 2025/07/08 09:56: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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