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끊고 57kg 감량…아들이 바꾼 엄마의 삶

기사등록 2025/07/09 03:00:00

최종수정 2025/07/09 06:34:25

[뉴시스] 아들을 위해 술과 폭식을 끊고 57kg을 감량한 영국 엄마의 변화가 화제가 됐다. (사진=데일리 메일) 2025.07.05
[뉴시스] 아들을 위해 술과 폭식을 끊고 57kg을 감량한 영국 엄마의 변화가 화제가 됐다. (사진=데일리 메일) 2025.07.05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영국에 사는 31세 엄마 카이라 도슨이 아이를 위해 술과 폭식을 끊고 57kg을 감량한 사연이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각) 아들을 위해 금주하고 폭식을 멈춘 뒤 57kg을 뺀 카이라의 사연을 전했다.

몸무게가 116kg까지 나갔던 카이라는 매일 밤 술을 마시며 폭식을 반복했다. 숙취 때문에 하루에 다섯 번씩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을 정도였다. 그는 "기름진 음식을 먹지 않으면 버틸 수 없었다"고 말했다.

카이라는 술을 끊으면서 삶이 달라졌다고 했다. "술을 끊자 체중이 빠졌고, 기름진 음식도 더는 당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금주 5개월 만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자 "아이에게만큼은 내가 받지 못한 어린 시절을 주고 싶었다"며 마음을 다잡았다.

이후 식이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며 몸과 마음을 바꿨다. 그녀는 특히 "춤은 나에게 치료였다. 몸을 움직이며 정신적으로도 회복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카이라는 2024년까지 57kg을 감량해 62kg까지 몸무게를 줄였다. "혼자서 술과 폭식을 끊는 건 쉽지 않지만, 도움을 받으면 인생은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며 “아이 덕분에 다시 살아갈 이유를 찾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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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끊고 57kg 감량…아들이 바꾼 엄마의 삶

기사등록 2025/07/09 03:00:00 최초수정 2025/07/09 06:3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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