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민석 신임 총리와 오찬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7.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7/NISI20250707_0020879253_web.jpg?rnd=20250707164246)
[서울=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김민석 신임 총리와 오찬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5.07.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지은 조재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가 해상에서 표류하다 구조된 북한 주민 6명을 해상을 통해 북한으로 돌려보내기로 방침을 정한 것과 관련 "본인 의사를 따르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북한 표류주민 송환 계획에 대한 이 대통령의 입장을 묻는 말에 "관련 보고는 받으셨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단순히 표류하다 군사분계선을 넘은 경우, 그리고 가족과 생업이 모두 있는 고향으로 돌아가게 되길 바란다면 검증 결과 문제가 없을 때는 본인 의사를 따르는 게 좋지 않겠냐는 대통령 말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동해와 서해상에서 구조된 북한 주민 6명 모두 북한으로 귀환을 적극 희망하고 있다"며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조속하고 안전하게 이들을 송환한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앞서 북한 주민 2명이 지난 3월 7일 서해상에서, 4명이 지난 5월 27일 동해상에서 표류하다 각각 구조됐다. 이들은 정부 당국의 조사 초기부터 북한 귀환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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