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에 바란다-광주의 미래, AI·모빌리티' 포럼
"K-컬쳐 AI라는 광주만의 특화 모델을 만들어야"
"중앙 정부의 규제특례위원회, 지방정부에 이관"
"광주시, 공공 수요처 발굴 전담팀 구성해 대응"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8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뉴시스광주전남본부가 주최 '새정부에 바란다-광주의 미래, AI·모빌리티 정책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7.08.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20880855_web.jpg?rnd=20250708170328)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8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뉴시스광주전남본부가 주최 '새정부에 바란다-광주의 미래, AI·모빌리티 정책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5.07.08.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광주가 주도하기 위해서는 'AI와 미래차 모빌리티 경쟁력 강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는 8일 오후 뉴시스 광주전남본부·광주도시공사 주관, 광주시·SRB미디어그룹 후원으로 '새정부에 바란다-광주의 미래, AI·모빌리티' 주제의 2025광주대전환 정책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뉴시스광주전남본부가 '광주의 미래 AI·모빌리티'를 주제로 지난 1월부터 6개월 동안 작성한 10편의 기획물과 여론조사를 토대로 전문가들이 AI·모빌리티 중심의 광주 미래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지형 한국인공지능학회장(성균관대 교수)은 '범용인공지능(AGI)시대의 미래와 도전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했다.
또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이 'AI넥서스 시티 광주, AX실증밸리로 미래도시 구현',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이 'AI 엔진을 단 미래차산업-광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곽수진 한국자동차연구원 부문장, 이지훈 써니팩토리 대표, 정지성 에스오스랩 대표, 차현록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기술실용화본부장이 참여해 AI·모빌리티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광주가 현재 AI분야에서 특화할 수 있는 분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비엔날레 등을 활용해 문화와 융합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 연구기관과 연계해 새로운 K-컬쳐AI라는 광주만의 특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계적 AI기업 등을 광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도 제시됐다.
정 대표는 "수도권에서 성장하는 기업들과 광주시의 상부상조가 필요하다"며 "기업들이 인재를 채용해 광주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임금 등을 보존해 주고 공장을 지을 수 있는 토지 등을 통크게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혜를 받고 광주에 온 기업들이 쉽게 떠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는 8일 오후 뉴시스 광주전남본부·광주도시공사 주관, 광주시·SRB미디어그룹 후원으로 '새정부에 바란다-광주의 미래, AI·모빌리티' 주제의 2025광주대전환 정책포럼이 열렸다.
포럼은 뉴시스광주전남본부가 '광주의 미래 AI·모빌리티'를 주제로 지난 1월부터 6개월 동안 작성한 10편의 기획물과 여론조사를 토대로 전문가들이 AI·모빌리티 중심의 광주 미래를 깊이 있게 분석하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지형 한국인공지능학회장(성균관대 교수)은 '범용인공지능(AGI)시대의 미래와 도전과제'를 주제로 기조발제했다.
또 오상진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이 'AI넥서스 시티 광주, AX실증밸리로 미래도시 구현', 김성진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이 'AI 엔진을 단 미래차산업-광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에 대해 주제발표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최치국 광주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곽수진 한국자동차연구원 부문장, 이지훈 써니팩토리 대표, 정지성 에스오스랩 대표, 차현록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남기술실용화본부장이 참여해 AI·모빌리티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광주가 현재 AI분야에서 특화할 수 있는 분야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비엔날레 등을 활용해 문화와 융합하는 것"이라며 "지역의 우수 연구기관과 연계해 새로운 K-컬쳐AI라는 광주만의 특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계적 AI기업 등을 광주로 유치하기 위한 전략도 제시됐다.
정 대표는 "수도권에서 성장하는 기업들과 광주시의 상부상조가 필요하다"며 "기업들이 인재를 채용해 광주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임금 등을 보존해 주고 공장을 지을 수 있는 토지 등을 통크게 지원해 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혜를 받고 광주에 온 기업들이 쉽게 떠나지 못하도록 하는 규제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8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뉴시스광주전남본부가 주최하는 '새정부에 바란다-광주의 미래, AI·모빌리티 정책포럼' 3부 종합토론이 열리고 있다. 2025.07.08.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8/NISI20250708_0020880760_web.jpg?rnd=20250708162641)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8일 오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뉴시스광주전남본부가 주최하는 '새정부에 바란다-광주의 미래, AI·모빌리티 정책포럼' 3부 종합토론이 열리고 있다. 2025.07.08. [email protected]
곽 본부장은 "현재의 공공 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라는 규제가 있어 사적인 부분에서 사용할 수 없다"며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정장치를 만들어 광주에서는 기업들이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실증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 본부장은 "RE100 산단을 많이 조성하면 대기업들이 광주에 오겠지만 우선 조건은 전력 수급이다"며 "광주에 가면 AI연구·개발을 할 수 있고 실증을 한 뒤 판매할 수 있는 수요처 구축 등의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중앙 정부의 규제특례위원회를 지방정부에 이관해 지자체가 주도한 특구를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며 "광주시는 기업이 AI제품을 판매 할 수 있는 공공 수요처를 발굴하는 전담 조직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날 포럼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 구길용 뉴시스광주전남본부 대표,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모빌리티는 광주의 주력산업이자 미래 먹거리이며 새로운 대한민국 성장판을 열어줄 핵심 동력이다"며 "광주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비상하기 위해 AI 1단계 구축 완료, 국가컴퓨팅센터 유치를 통해 도시 전체를 인공지능 실증장소로 활용하는 2단계 사업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포럼은 광주의 미래를 좌우할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향을 진단하고 새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한 핵심 과제들을 논의하는 자리이다"며 "포럼에서 논의된 인공지능 도시 구현 방향과 자동차 산업의 AI 기술 활용 전략은 광주가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AI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세계적 움직임 속에서 민선 8기 광주시가 AI·모빌리티를 주도할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포럼을 통해 광주의 미래성장동력인 AI와 모빌리티 강화 방안이 마련돼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은 온라인 축사를 통해 "광주의 인공지능·모빌리티는 광주의 대표 상품이고 동시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이다"며 "광주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차 본부장은 "RE100 산단을 많이 조성하면 대기업들이 광주에 오겠지만 우선 조건은 전력 수급이다"며 "광주에 가면 AI연구·개발을 할 수 있고 실증을 한 뒤 판매할 수 있는 수요처 구축 등의 특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중앙 정부의 규제특례위원회를 지방정부에 이관해 지자체가 주도한 특구를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며 "광주시는 기업이 AI제품을 판매 할 수 있는 공공 수요처를 발굴하는 전담 조직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날 포럼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 구길용 뉴시스광주전남본부 대표, 조익문 광주교통공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공지능과 모빌리티는 광주의 주력산업이자 미래 먹거리이며 새로운 대한민국 성장판을 열어줄 핵심 동력이다"며 "광주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비상하기 위해 AI 1단계 구축 완료, 국가컴퓨팅센터 유치를 통해 도시 전체를 인공지능 실증장소로 활용하는 2단계 사업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포럼은 광주의 미래를 좌우할 인공지능과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 방향을 진단하고 새 정부의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한 핵심 과제들을 논의하는 자리이다"며 "포럼에서 논의된 인공지능 도시 구현 방향과 자동차 산업의 AI 기술 활용 전략은 광주가 미래 산업도시로 도약하는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AI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세계적 움직임 속에서 민선 8기 광주시가 AI·모빌리티를 주도할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포럼을 통해 광주의 미래성장동력인 AI와 모빌리티 강화 방안이 마련돼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에 반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은 온라인 축사를 통해 "광주의 인공지능·모빌리티는 광주의 대표 상품이고 동시에 대한민국의 새로운 먹거리이다"며 "광주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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