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
국내 유일 원스톱 전주기 생태계 구축
"다시 뛸 1년도 희망의 새로운 역사 될 것"

민선 8기 3주년 횡성군 언론브리핑.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경제 활력이 살아나는 미래차 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해 횡성군민의 자부심을 살리겠습니다."
강원 횡성군이 '군민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을 위해 민선8기 4년 군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7일 김명기 횡성군수는 기자회견을 열고 "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를 시작으로 강원 미래 차 산업의 심장으로 도약하겠다"며 "이를 통해 우수한 일자리가 풍부한 횡성, 일하고 싶은 횡성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는 횡성의 과거와 현재, 소중한 미래가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이 곳은 횡성군민의 자부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모빌리티 거점 특화단지는 횡성읍 묵계리, 가담리, 입석리 일원에 25만평 규모로 2030년까지 총 3단계 구역으로 구분 추진된다. 미래차 설계, 개발, 생산, 재사용에 이르기까지 국내 유일의 미래차 원스톱 전주기 기업지원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1단계 이모빌리티 연구·실증단지에는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지원센터 ▲이모빌리티 기업지원센터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전기차 재제조 배터리 안전성 평가센터 ▲실도로 기반 자율주행 평가 검증단지 ▲자율주행 트랙 통합관제센터 ▲산악도로 기반 자율주행 실증센터 등이 들어선다.
2단계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제조 구역에는 기업 유치를 위한 입지 조성과 함께 이모빌리티 복합커뮤니티센터, 일자리 지원센터 등 기업 지원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수요맞춤형 전기구동 경형 특장차(PBV) 개발지원센터 ▲이모빌리티 일자리 지원센터 ▲이모빌리티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이 건립된다.
뿐만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거점특화단지 진출입도로, 횡성여자고등학교에서 가담2리 마을회관을 잇는 총길이 1.4㎞ 4차선 명품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3단계는 모빌리티 실증·체험구역에는 군수·방위산업, 도심환경교통(UAM)·자율비행 드론, 농업용 모빌리티 등 실증구역과 재사용 배터리 활용 기업형 스마트팜, 주민소득 연계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김명기 군수는 "횡성군수로서 첫발을 내디딘 지 3년, 우리가 마주한 오늘은 어느 날 찾아온 행운처럼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닌 무수한 고민과 선택의 어제가 모인 결과"라며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다시 뛸 1년도 희망 횡성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 8기 3주년 횡성군 언론브리핑. *재판매 및 DB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