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화택지지구 공공시설 건립 기공…"372억 투입"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7일 팽성읍 송화리 일원에서 팽성도서관, 안정어린이집, (가칭)전통문화의 집 등 '송화택지지구 공공시설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낡고 협소한 기존 시설을 이전·신축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과 보육환경 조성,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총 사업비 372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완공 예정으로 한옥 양식 건물에 팽성도서관·안정어린이집·(가칭)전통문화의 집이 함께 들어선다.

시는 공공시설 집합건물이 완공되면 어린이들의 독서와 놀이, 전통예절을 배우는 통합적인 학습공간 제공과 주민 소통 및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공식에는 정장선 시장과 강정구 시의장,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정장선 시장은 "송화택지지구 공공시설 건립으로 지역의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가 안전하게 마무리되어 지역의 미래를 밝혀줄 공간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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