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온열질환 예방 HDC 고드름 캠페인' 본격 시행

기사등록 2025/07/07 15:30:57

단계별 폭염 대응 체계부터 밀착관리 시스템까지

온열질환 예방 시스템 전사적 운영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전국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혹서기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HDC 고드름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HDC 고드름 캠페인'은 HDC현대산업개발이 매년 여름 정례적으로 실시하는 근로자 건강 보호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고용노동부의 폭염 대응 방침에 발맞춰 예년보다 이른 6월 초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폭염 단계별 대응체계 마련, 냉방 장비 확대, 취약 근로자 밀착 보호 등으로 체계화되었으며, 전사적 관리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전국 현장에서는 다양한 협업 방식의 특화 캠페인도 전개되고 있다. 서울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 현장에서는 산업안전 브랜드 케이투세이프티(K2 safety)와 함께, 식염분말이 함유된 냉각 음료와 보냉장구(팔토시, 넥쿨러 등), 선풍기 조끼 등을 현장 근로자들에게 제공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온열질환 예방 시스템 체계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폭염 단계별 ▲관심 ▲주의 ▲경고 ▲위험 4단계 체계를 수립해, 단계별 휴식 시간과 옥외 작업 여부를 체계적으로 조정하고 있다. 아울러 근로자 밀착관리 제도를 도입해 관리 감독자마다 담당 근로자를 지정하고, 휴식 이행 여부와 냉방 물품 보급 상황을 SNS를 통해 실시간 보고·점검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혹서기 시작 전부터 온열질환 예방 체계를 정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며 "모든 근로자가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준비된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현장 중심의 캠페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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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온열질환 예방 HDC 고드름 캠페인' 본격 시행

기사등록 2025/07/07 15:30: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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