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근 신임 기재부 차관 만나 요청
![[세종=뉴시스] (왼쪽)이승원 세종시경제부시장과 임기근 기재부 차관.(사진=세종시 제공) 2025.07.07.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7/NISI20250707_0001886448_web.jpg?rnd=20250707152428)
[세종=뉴시스] (왼쪽)이승원 세종시경제부시장과 임기근 기재부 차관.(사진=세종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이 임기근 신임 기획재정부 차관을 만나 행정수도 완성 등 현안 사업 관련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7일 이 부시장은 임 차관에게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 온전한 기능을 수행하려면 정부예산 편성과정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이 부시장은 세계적인 한글·한류 문화 및 학습 수요에 대응하고 한글문화도시로 지정된 세종시의 상징성을 설명하면서 이와 관련된 현안 사업의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한글과 한류문화가 세계속으로 확산·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거점시설인 ‘국립한글문화단지’ 조성 사업의 국비 반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제2행정지원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는 예타면제 신청 등 관련 절차를 조속히 진행해 내년도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또 도심 내 단절된 국지도 96호선 구간 연결과 향후 건립될 국회세종의사당 등 주요 시설과의 교통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제천 횡단 지하차도 건설사업의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세종지방법원·검찰청 건립 예산과 시민 편의 증진과 안전교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운전면허시험장 건립 예산의 국비 반영도 강력히 요청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면담은 정부 추경이 마무리되고 내년도 본예산 편성에 박차를 가하는 시점에 시 현안 사업의 필요성과 절실함을 전달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국정운영 기조에 발맞춰 주요 사업들이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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