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시스] 강릉 오봉저수지.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7/NISI20250707_0001886444_web.jpg?rnd=2025070715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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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주취수원인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32.9%를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식수와 농업용수 확보 등 가뭄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와 기상청에 따르면 강릉지역의 누적강수량은 지난 5일가지 234.9㎜로 평년값 486.2㎜의 48.3%에 지나지 않는다.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강릉시의 주요 취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량은 32.9%까지 하락했다.
이에 시는 폭염, 강수 부족, 휴가철과 맞물려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 공급 부족 상황에 대비하여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물 절약 홍보를 위해 시청 전 부서에서 출퇴근길 홍보 캠페인 실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및 TV방송 자막 송출 등 캠페인 홍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가뭄극복을 위한 물 아껴쓰기 실천요령으로는 샤워하고 난 물을 청소용으로 재활용하기, 세수할 때는 세면대에 70%만 물 받아 사용하기, 수돗물 세차 금지, 빗물을 정원수로 활용하기 등이 있다.
일상생활 속 사용하는 생활용수는 물 사용량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물 절약에 동참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다.
아울러 월 300t 이상 물 사용 수용가 및 강릉시 공공기관 등에 물 절약 협조를 요청하는 등 물 절약 실천 동참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당분간 강수 소식이 없고 주요 상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이 35% 이하로 떨어진 만큼, 전체 수돗물 소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가정용·일반용 수돗물에 대해 각 가정 및 주요 사업장에서 ‘일상생활 물 절약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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