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0시 축제' 교통 대책…지하철 연장·버스 우회

기사등록 2025/07/07 18:09:05

최종수정 2025/07/07 18:46:24

중앙로·대종로 전면 통제…시민불편 최소화

[대전=뉴시스]대전시는 내달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를 앞두고 7일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 대행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교통 대책을 확정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7. 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대전시는 내달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를 앞두고 7일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 대행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교통 대책을 확정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2025. 07. 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는 내달 8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2025 대전 0시 축제'를 앞두고 7일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 대행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교통 대책을 확정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교통 전문가와 유관기관, 단체 실무자 등 22명으로 구성된 대전시 축제 교통대책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해 지난 4월부터 검토해 온 교통 통제 방안을 최종 보고했다.

축제 기간 동안 대전시는 관람객 집중이 예상되는 도심 구간에 대해 교통 통제를 시행한다. 통제 구간은 중앙로(대전역~옛 충남도청 방면 약 1㎞)와 대종로 일부 구간(NC백화점~으능정이 네거리)으로 통제 시간은 8월6일 오전 5시부터 17일 자정까지다.

시는 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종합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대책으로는 시내버스 우회 노선 조정 및 관리, 지하철 운행 시간 연장 및 증편, 교통 통제 구간 인력 배치, 사전 시민 홍보 강화, 교통약자 이동 편의 제공, 공유자전거 '타슈' 및 PM 관리 방안, 불법 주정차 및 무단 노점 단속 등이다.

특히 올해는 행사장 내 꿈돌이 순환 열차 운행, 순환버스 노선 개선 운영, 대형 버스 주차장 확보, QR코드 활용 현장 교통 안내 등을 새롭게 보완해 현장 혼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시민 사전 안내를 강화하기 위해 시 공식 누리집, SNS, 정류장 전광판, 지역 방송 등을 통해 통제 구간 및 우회도로를 사전에 홍보할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심 교통 통제로 불편함이 따를 수 있으나 축제를 안전하고 질서 있게 치르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대전시 '0시 축제' 교통 대책…지하철 연장·버스 우회

기사등록 2025/07/07 18:09:05 최초수정 2025/07/07 18:46: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