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100인과 소통" 울산 동구,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7일 동구청 대강당에서 민선 8기 제9대 취임 3주년을 맞아 주민 100인과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3년간 추진해 온 59개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과 진솔한 소통을 통해 구정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주민들의 질의에 대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며 구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동구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과 '구청장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등을 주제로 사연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주민들은 동구에서의 일상 속 소소한 추억을 공유하고 구정에 바라는 바를 전달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난 3년간 어렵고 힘든 시기였지만 동구의 미래를 주민 여러분과 함께 고민하고, 하나하나 실천해 온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지역 상권 활성화, 외국인 노동자와 주민들과의 상생 등 아직 동구의 현안들이 남아있지만 동구에 살고 있음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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