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우리동네 마을돌봄 지도' 제작, 21개 초교 배포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학부모가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2025년 밀양형 우리동네 마을돌봄 지도' 홍보물을 제작해 관내 21개 초등학교에 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지도의 제작은 지난해부터 추진돼 왔으며, 올해는 새롭게 개소한 '밀양 다봄센터'가 포함됐다.

총 6단 12페이지 분량으로 구성된 지도에는 밀양시 내 돌봄 자원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학부모들이 자녀의 돌봄 수요에 맞춰 최적의 서비스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도에는 공공시설을 활용한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경남교육청과 협력해 운영하는 '밀양 다봄센터', 지역아동센터, 우리마을 아이돌봄센터, 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 아이돌봄 바우처사업 및 공동육아나눔터 등 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돌봄 서비스 정보가 담겼다.

이경숙 미래교육과장은 "마을돌봄 지도는 복잡하고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눈에 보기 쉽도록 정리한 자료"라며 "올해 새롭게 운영되는 밀양 다봄센터를 비롯해 앞으로도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확충하고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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