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 제2일반산단 하반기 착공…"2260억 투입"

기사등록 2025/07/07 13:33:23

2028년까지 산업·주거 복합단지로 조성…"신성장 동력 확보"

김제 지평선 제 2일반산단 조감도 (사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 지평선 제 2일반산단 조감도 (사진=김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김제시가 지평선 제2일반산업단지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곳은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따라 해당 산업단지 계획이 최근 승인·고시됐다.

단지는 상동동 일원에 총 89만5000㎡ 규모로 2028년까지 22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유치 업종은 ▲자동차 및 트레일러 ▲식료품 ▲기계 및 장비 제조업 등 12개 업종이다.

토지이용계획은 산업시설용지(54만7120㎡)를 중심으로 주거시설 용지(3만4394㎡), 지원시설 용지(1만4375㎡), 상업시설 용지(1만187㎡), 공공시설 용지(27만6196㎡)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 주거시설 용지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활력타운 시암(단독주택 18세대, 타운하우스 80세대)과 공동주택 300세대가 조성돼 산업과 주거 기능이 융합된 명품 산업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현재 시는 공유재산 사전 협의보상을 적극 추진해 전체 대상지의 64%에 대해 보상 협의를 완료한 상태로, 앞으로 산업단지 실시설계와 보상 협의, 기반시설 확충, 앵커기업 유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평선 제2산업단지는 김제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자 일자리 창출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김제시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나가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김제 지평선 제2일반산단 하반기 착공…"2260억 투입"

기사등록 2025/07/07 13:33:23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