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음식문화 보존 노력…인증현판 부착
![[광양=뉴시스] 광양 30년 이상 영업중인 장수식당 인증현판.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7/07/NISI20250707_0001886132_web.jpg?rnd=20250707112129)
[광양=뉴시스] 광양 30년 이상 영업중인 장수식당 인증현판.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양=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광양시보건소는 3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지역 음식점 9곳을 선정해 '30년 이상 장수식당'으로 지정했다고 7일 밝혔다.
장수식당 지정은 지역 음식문화의 가치를 이어가고 영업주의 자긍심을 고취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지정된 장수식당은 삼거리식당, 한국식당, 훈이네만두, 제일송어산장, 만리향, 태흥해장국, 개룡산장, 농심정, 솔아솔아식당 총 9개 업소다.
이들 업소는 업종, 업소명, 업태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설립자가 계속 운영해 온 음식점 가운데 30년 이상 영업을 지속한 곳이다. 신청 접수부터 서류 심사, 현장 조사, 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업소에는 ‘30년 이상 장수식당’ 인증 현판이 부착된다.
또 위생용품 및 홍보 물품 지원, 시 홈페이지·관광 안내지도·보도자료 등을 통한 홍보, 각종 행사 시 해당 음식점 이용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3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온 식당을 발굴하고 활성화해, 지역 음식문화의 가치를 계승하고자 한다"며 "전 세대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는 명품 음식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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