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T 10주년…"배차 시간 단축, 탑승시간 빨라졌다"

기사등록 2025/07/07 10:46:46

최종수정 2025/07/07 10:58:14

평균 배차 시간 6.6초…10명 중 9.4명 탑승 성공

자동배차 시스템으로 비선호 지역 수요도 대응

자동결제 기능과 가족계정 등으로 편의성 증대

[서울=뉴시스] 카카오모빌리티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 택시'의 평균 배차 소요 시간이 10년 전보다 약 67% 단축되고, 탑승 성공률은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카카오모빌리티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 택시'의 평균 배차 소요 시간이 10년 전보다 약 67% 단축되고, 탑승 성공률은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현준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의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 T 택시'의 평균 배차 소요 시간이 10년 전보다 67% 단축되고, 탑승 성공률은 9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호출 서비스 시작 10주년을 맞아 '카카오 T' 이용 데이터 분석 결과를 7일 공개했다.

카카오 T 택시는 배차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지난 2015년 서비스 출범 당시 19.87초였던 평균 배차 시간이 올 상반기 기준 6.6초로 단축됐다고 밝혔다.

또 택시 호출을 시도한 승객이 실제로 탑승해 운행을 완료한 비율을 나타내는 '탑승 성공률'은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 5월 기준 94%를 기록했다.

목적지를 표시하지 않는 자동배차 시스템을 기반으로, 이른바 '비선호 지역'에 해당하는 지역으로의 이동 수요도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맹택시 전용 호출 서비스인 '블루파트너스'의 경우 5㎞ 이내 단거치 평균 배차 성공률이 전체 택시 호출 평균보다 1.2배 높았다는 분석도 내놨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8년 '자동결제' 기능을 도입했으며, 코로나19 대유행 등을 거치며 해당 기능 이용률이 기존 8%에서 올해 74%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가족계정' 및 '해외카드 결제 지원'을 통해 미성년자, 고령층, 외국인 이용자 접근성도 크게 개선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용자를 위한 기술적 혁신과 함께 국내 택시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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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T 10주년…"배차 시간 단축, 탑승시간 빨라졌다"

기사등록 2025/07/07 10:46:46 최초수정 2025/07/07 10: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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