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캐릭터 와와군 활용 와와상점, 관광플랫폼 안착

기사등록 2025/07/07 10:11:47

인형·키링·에코백 등 20여 종 캐릭터 상품 개발

[정선=뉴시스]정선군 캐릭터 ‘와와군’을 판매하고 있는 와와상점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정선군 캐릭터 ‘와와군’을 판매하고 있는 와와상점 모습.(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의 대표 캐릭터 ‘와와군’을 활용한 전문 캐릭터 판매점 ‘와와상점’이 운영 1년 만에 관광객과 군민의 큰 호응 속에 정선을 대표하는 복합문화 관광 플랫폼으로 안착했다.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이 운영하는 와와상점은 2024년 7월 아리랑마을 콘텐츠 홀 내에 문을 열었다. 개장 이후 와와군 인형, 키링, 마그넷, 캐리어 가방, 에코백 등 2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전략적 판매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가리왕산 보조배터리, ‘국민고향 정선’ 텀블러, 가리왕산 소주잔 등 정선의 관광자원과 연계한 홍보 상품은 누적 판매량 300여 개를 넘어서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여기에 민둥산억새보존회의 천연염색 스카프, 레몬트리협동조합의 뜨개꽃 책갈피 등 지역 협동조합이 생산한 수공예품도 함께 판매돼, 와와상점은 종합 관광상품 판매처로 기능하고 있다.

와와상점은 지난 1년간 총 4156개 물품을 판매, 약 1억583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의 취미 활동 공간이자 관광객의 휴식처로도 활용되며,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정선아리랑상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와와게스트하우스도 올해 4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이용 422건을 돌파하며 관광객 체류 확대에 큰 몫을 하고 있다.

정선읍 중심부에 위치한 와와게스트하우스는 ‘강새방’과 ‘미토방’ 등 2개의 객실을 운영 중이며 2인 1실 기준 1박 1만5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숙박할 수 있다. 여기에 족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힐링 체험이 제공돼 여행객의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와와상점은 정선 관광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의 기호를 반영한 신규 캐릭터 상품을 지속 개발해 정선을 찾는 이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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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캐릭터 와와군 활용 와와상점, 관광플랫폼 안착

기사등록 2025/07/07 10:11:4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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