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임상시험 기술개발 국제공동연구
![[서울=뉴시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경.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2024.06.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6/05/NISI20240605_0001569197_web.jpg?rnd=20240605155533)
[서울=뉴시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경. (사진=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공) 2024.06.0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영국 국립보건연구원과 공동 추진하는 한-영 스마트임상시험 기술개발 국제공동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총 7개 공동연구 과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과 영국 보건의료 연구협력 파트너십은 2023년 8월 보건복지부와 영국 보건사회복지부 장관 간 체결된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MOU)를 계기로 추진됐다.
보건산업진흥원과 영국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해 9월 영국 에든버러에서 스마트 임상시험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양국 간 연구자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다학제적 연구 협력을 촉진해 왔다.
한-영 스마트임상시험 기술개발 국제공동연구 사업은 본 파트너십의 첫 번째 공동 연구 성과로 양국이 공동으로 연구 자금 1:1로 매칭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양국 연구팀은 인공지능(AI), 웨어러블 디바이스, 디지털 데이터 플랫폼 등을 활용한 스마트 임상시험 연구를 수행하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에서도 이번 사업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코디네이팅센터 역할로, 연구과제 전문 컨설팅, 성과 연계·활용 방안 제시 등을 수행 예정이다.
루시 채플 영국 국립보건연구원 CEO는 "이번 사업은 보다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스마트 임상시험 역할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차세대 연구 인재들이 첨단 기술과 지식을 갖추고 미래 보건의료 분야의 복합적인 도전 과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튼튼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현철 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은 "이번 공동 프로그램은 스마트 임상시험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한국의 디지털 헬스 혁신 역량과 영국의 임상 연구 우수성이 결합돼 미래지향적이고 환자 중심의 연구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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