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후티 "이스라엘 공항에 미사일…이스라엘 "요격 성공"

기사등록 2025/07/07 00:34:46

최종수정 2025/07/07 01:24:24

후티, 벤구리온 공항 겨냥…"목표 달성" 주장

[사나(예멘)=AP/뉴시스] =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4월 7일 후티군 보안군 장교 한 명이 전날의 미군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조사하고 있다. 2025. 04. 08.
[사나(예멘)=AP/뉴시스] = 예멘의 수도 사나에서 4월 7일 후티군 보안군 장교 한 명이 전날의 미군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 잔해를 조사하고 있다. 2025. 04. 08.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예멘 후티 반군이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공항을 극초음속 탄도미사일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반군이 운영하는 알마시라TV를 통해 "미사일 부대가 '팔레스타인-2형' 극초음속 탄도미사일로 로드공항(벤구리온 공항의 옛 명칭)을 타격하는 군사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사리 대변인은 "이번 작전은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으며 공항은 운영을 중단해야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IDF)은 후티가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했다고 밝혔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전했다.

TOI는 당시 사해와 유대 사막 등 이스라엘 곳곳에서 공습 경보가 울렸다고 보도했다.

후티는 2023년 10월 하마스-이스라엘 전쟁 발발 이후 친이란 성향의 무장 세력으로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연대 의사를 밝히며, 이스라엘 본토를 겨냥한 장거리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여러 차례 감행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예멘 후티 "이스라엘 공항에 미사일…이스라엘 "요격 성공"

기사등록 2025/07/07 00:34:46 최초수정 2025/07/07 01:24: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