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공관서 약 1시간 30여분 가량 고위당정 진행
송 농림장관 '물가', 기재1차관 '추경집행계획' 등 보고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7.0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6/NISI20250706_0020878011_web.jpg?rnd=20250706172246)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조재완 이창환 기자 = 정부와 여당이 6일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 최소화 등 물가 안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집행해 오는 9월 말까지 예산의 85%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약 1시간 20여분 가량 진행됐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3일 국회 인준 절차를 마치고 정식 임명된 후 진행된 첫 당정대 회동으로, 물가 안정 대책은 물론 추경안 집행, 폭염·수해 등 여름철 재난 대응 방안 등이 검토됐다.
당에서는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윤덕 사무총장,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정부에서는 김 총리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주로 물가 부문을, 기획재정부 1차관이 추경안 조기 집행 계획을, 해양수산부 차관이 재난 안전 대책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 겸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후 국회 소통관을 찾아 이같은 논의 사항을 공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은 경기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르게 예산을 집행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며 "이에 정부는 집행 관리 대상 예산 중 85%를 9월 말까지 집행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이는 1차 추경 예산 집행 목표보다 15%p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당은 식품·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업계 등과 긴밀히 소통해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 최소화 등 소비자 부담 경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으며, 정부도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며 "당정은 지속 소통·협력해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물가·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고위당정협의회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 공관에서 약 1시간 20여분 가량 진행됐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3일 국회 인준 절차를 마치고 정식 임명된 후 진행된 첫 당정대 회동으로, 물가 안정 대책은 물론 추경안 집행, 폭염·수해 등 여름철 재난 대응 방안 등이 검토됐다.
당에서는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김윤덕 사무총장,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정부에서는 김 총리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김용범 정책실장, 우상호 정무수석 등이 참석했다.
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주로 물가 부문을, 기획재정부 1차관이 추경안 조기 집행 계획을, 해양수산부 차관이 재난 안전 대책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 겸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후 국회 소통관을 찾아 이같은 논의 사항을 공개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은 경기 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최대한 빠르게 예산을 집행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며 "이에 정부는 집행 관리 대상 예산 중 85%를 9월 말까지 집행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이는 1차 추경 예산 집행 목표보다 15%p 높은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당은 식품·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가 업계 등과 긴밀히 소통해 가공식품 가격 인상률 최소화 등 소비자 부담 경감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으며, 정부도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며 "당정은 지속 소통·협력해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해 물가·민생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06.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7/06/NISI20250706_0020877994_web.jpg?rnd=20250706171315)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열린 이재명 정부 첫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7.06. [email protected]
풍수해 대책·폭염 대처 강화 등 재난 안전 대책 논의도 이뤄졌다.
박 수석대변인은 "당은 과거 인명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산사태, 하천 재해, 지하공간 등에 대해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정부 측에 강하게 요청했다"며 "정부는 해당 유형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지역 등 지역별 위험 유형을 발굴해 정비하고, 빗물받이, 우수관에 대한 정비도 신속히 추진하는 등 풍수해에 촘촘하게 대비하겠다고 보고했다"고 했다.
이어 "아울러 1·2차 추경을 통해 재해 위험 지역 정비사업 예산을 확대했는데 연내 예산집행, 공사기간 단축, 조속한 위험 요인 해소 등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해 예산 집행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차관급 등 실무진 인선을 어느 정도 마무리 한 만큼 고위당정협의회도 정례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 수석대변인은 "고위당정에 모인 모든 구성원들은 김 총리를 중심으로 고위당정을 더 긴밀히 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고 이 부분은 이미 총리 훈령으로 제정돼 있다"며 "어떻게 하면 (고위 당정을) 체계화할지 비공개 회의 자리에서 얘기가 나왔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박 수석대변인은 "당은 과거 인명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산사태, 하천 재해, 지하공간 등에 대해 철저히 관리해 줄 것을 정부 측에 강하게 요청했다"며 "정부는 해당 유형뿐만 아니라 산불 피해지역 등 지역별 위험 유형을 발굴해 정비하고, 빗물받이, 우수관에 대한 정비도 신속히 추진하는 등 풍수해에 촘촘하게 대비하겠다고 보고했다"고 했다.
이어 "아울러 1·2차 추경을 통해 재해 위험 지역 정비사업 예산을 확대했는데 연내 예산집행, 공사기간 단축, 조속한 위험 요인 해소 등 사업 목적 달성을 위해 예산 집행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고 언급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차관급 등 실무진 인선을 어느 정도 마무리 한 만큼 고위당정협의회도 정례화될 것으로 보인다.
박 수석대변인은 "고위당정에 모인 모든 구성원들은 김 총리를 중심으로 고위당정을 더 긴밀히 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고 이 부분은 이미 총리 훈령으로 제정돼 있다"며 "어떻게 하면 (고위 당정을) 체계화할지 비공개 회의 자리에서 얘기가 나왔다"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