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두문마을' 도시재생 속도…더드림 선정·예산확보

기사등록 2025/07/06 11:29:12

[시흥=뉴시스] '두문마을' 개발 계획도. (사진=시흥시 제공) 2025.07.06.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두문마을' 개발 계획도. (사진=시흥시 제공) 2025.07.06. [email protected]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신천동 신일초교 일원의 '두문마을' 도시재생사업이 경기도 주관 올해 '경기 더드림 재생 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자금 부족 등을 겪는 해당 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총사업비 9억3000만원 중 50%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경기 더드림 재생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해당 지역에 총 9억3000만원을 투입해 골목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다세대·다가구 밀집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 등 지역 생활환경 전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또 202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세대 간 어울림 실험 사업에 나서는 가운데 ▲집수리와 통학로 환경 개선 ▲신일초 복합화 추진을 위한 주민 거버넌스 운영 등을 추진한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협업해 시니어, 경력 단절 여성, 청년 등을 대상으로 카페·제과점 운영과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자립형 지역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둔다는 구상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선정을 통해 사업 추진을 가속하는 가운데 관내 대표적 원도심 중 한 곳인 해당 지역을 주민 생활과 밀접한 기반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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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두문마을' 도시재생 속도…더드림 선정·예산확보

기사등록 2025/07/06 11:29:1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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