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국비 11억 확보

기사등록 2025/07/06 09:53:39

최종수정 2025/07/06 10:21:56

2026년 8월까지 완료 예정

[정선=뉴시스] 정선군립도서관.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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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관내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군민의 쾌적한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5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이다. 정선군은 여량면 북실리 경로당 등 총 7개소가 선정돼 국비 11억원을 확보했다.

해당 시설들은 모두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공건축물이다. 정선읍 북실경로당, 광하1리 경로당, 반천1리 경로당, 정선경로당, 신동읍 천포리 경로당, 조동4리 경로당, 임계면 두메아리 경로당 등이 포함됐다.

그린리모델링은 ▲내·외벽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고효율 냉난방기 및 환기설비 설치 등을 통해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저감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선군은 하반기부터 공사에 순차적으로 착수해 내년 8월까지 전면 완료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해당 시설의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줄이고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의 이용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삶의 질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박병태 정선군 도시과장은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절감과 이용환경 개선은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노후 시설에 대한 체계적 리모델링을 지속해 군민 모두가 쾌적한 공간에서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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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추진…국비 11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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