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체불 타파" 광주·전남 건설기계 노조 하루 총파업

기사등록 2025/07/05 19:11:26

최종수정 2025/07/05 19:26:24

[광주=뉴시스]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가 5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생존권 보장 및 법제도 안착을 위한 건설기계노동자 기자회견'과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임금 체불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 제공) 2025.07.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가 5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생존권 보장 및 법제도 안착을 위한 건설기계노동자 기자회견'과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임금 체불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 제공) 2025.07.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광주·전남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생존권 보장과 임금 체불 대책 마련을 촉구하며 하루 총파업에 돌입했다.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는 5일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생존권 보장 및 법제도 안착을 위한 건설기계노동자 기자회견'과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고 "폭염에 땀 흘리며 일해도 임금·임대료를 받지 못하는 체불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들은 "건설경기 하락으로 일자리가 줄어들어 건설기계 노동자들은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체불 방지를 위해 공공 공사에서는 전자적 대금지급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며 "카고 크레인·살수차 등 건설기계관리법상 건설 기계가 아니라는 이유로 체불 대책에서 제외되는 직종 또한 각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불법 다단계 하도급, 불법 고용을 뿌리 뽑고 생계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일자리 대책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전체 조합원 1500여명 중 1000여명이 참석했다.

비노조원과 일부 조합원은 이날 업무를 이어가면서 건설 현장에서의 큰 공정 차질을 빚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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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체불 타파" 광주·전남 건설기계 노조 하루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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