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말까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피해 등록
작목전환 등 전략작물직불금 신청 11일까지
![[서천=뉴시스]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충남 서천군의 농경지. (사진=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4/NISI20250204_0001762258_web.jpg?rnd=20250204103638)
[서천=뉴시스]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충남 서천군의 농경지. (사진= 서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해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하기로 하고 다음달 말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제 신청 기간은 이달 11일까지 연장한다.
전북 김제·부안·정읍 등지의 일부 농가에서는 지난달 19일부터 22일 사이 내린 집중호우로 파종 중이던 콩밭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농식품부는 피해 농가의 요청과 건의를 반영해 '집중호우 피해농가를 위한 전략작물직불제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전국 지자체에 배포했다. 다음달 말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피해 신고를 접수한다.
타작물 을 심은 논이 피해 농지로 등록된 경우, 작물의 생육이 부진하거나 경작이 불가능한 경우에도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작목을 전환한 경우, 전환된 작목의 단가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받게 된다.
이와 함께 전략작물직불제 신청기한도 기존보다 연장한다. 하계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는 오는 11일까지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다.
현재 전략작물 단가는 ▲가루쌀·두류 200만원/㏊ ▲옥수수·깨 100만원/㏊ ▲조사료 500만 원/㏊다. 일반작물로 전환할 경우에는 100만원/㏊ 단가가 적용된다.
직불금 지급 절차는 ▲자연재해 피해신고 접수(7~8월) ▲피해농지 전산 등록(9월) ▲직불금 지급(12월) 순으로 진행된다.
변상문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쌀 수급 안정과 식량안보 강화를 위해 논에 벼 대신 타작물 재배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농가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전북 부안군 행안면의 논콩 전문생산단지를 살펴보며 농업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논콩은 양곡관리법 개정의 핵심방향인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통한 사전적 수급관리 강화’와 관련된 대표적인 품목이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2025.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9/NISI20250629_0020868482_web.jpg?rnd=20250629145759)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전북 부안군 행안면의 논콩 전문생산단지를 살펴보며 농업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
논콩은 양곡관리법 개정의 핵심방향인 ‘논 타작물 재배 확대를 통한 사전적 수급관리 강화’와 관련된 대표적인 품목이다. (사진=농식품부 제공) 2025.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