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대응 딸기 AI 재배모델 찾는다…스마트농업 경진대회

기사등록 2025/07/06 11:00:00

이달 27일까지 모집…3~10인 팀단위로 신청 가능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분야 기술 발굴을 위해 ‘2025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포스터 = 농식품부 제공) 2025.07.06.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분야 기술 발굴을 위해 ‘2025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포스터 = 농식품부 제공) 2025.07.06.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분야 기술 발굴을 위해 ‘2025 스마트농업 인공지능(AI) 경진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경진대회는 '이상기후 적응형 딸기 인공지능 재배모델 개발'을 주제로 진행된다. AI 기술로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발굴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주제는 지난해 여름철 지속된 늦더위로 인해 딸기 정식 시기에 기온이 평년보다 높으면서, 수확량이 줄어든 농가의 피해 사례를 반영해 결정됐다.

참가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3명에서 최대 10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신청해야 한다.

팀원 중 1명 이상은 농업 관련 전공자나 농업 분야 종사자여야 한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도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agrichallenge.ai)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7월 말 사전 테스트 ▲8월 중 예선 ▲9월부터 내년 2월까지의 본선으로 구성된다. 예선을 통과한 4개 팀은 농촌진흥청의 첨단 온실에서 약 5개월간 AI 모델 실증 재배를 수행하게 된다.

최종 심사를 통해 ▲대상(농식품부 장관상, 상금 5000만원) ▲최우수상(3000만원) ▲우수상(각 1000만원, 2팀) 등 총 1억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수상팀은 향후 인공지능 모델 사업화를 위한 현장 실증 및 판로 개척 등을 지원받는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기후 변화로 농업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은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수단"이라며 "이번 경진대회가 농업 AI 기술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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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대응 딸기 AI 재배모델 찾는다…스마트농업 경진대회

기사등록 2025/07/06 11: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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