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자살예방 상담전화 2만6843건…전년 대비 47% 늘어

기사등록 2025/07/04 15:12:13

최종수정 2025/07/04 16:34:25

2023년 1만8304건→2024년 2만6843건

지속 증가해 올해 1분기에만 2만8034건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 이연희 기자 =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전경. 2022.09.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4일 오후 자살예방 상담전화 상담팀 근무 현장을 방문했다.

자살예방 상담전화 상담수요는 2023년 1만8304건에서 작년 2만6843건으로 47% 증가했다. 올해는 1분기에만 2만8034건을 기록했다.

이 정책관은 상담 과정에서의 애로 사항, 상담 품질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 상담원들의 주요 퇴직 원인이 되는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정책관은 "24시간 헌신하는 상담원의 노력은 최일선에서 가장 어려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지지자이자 큰 버팀목"이라며 "정부도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하반기에는 40명 규모의 두 번째 센터를 추가 개소함으로써 지속 증가 중인 상담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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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자살예방 상담전화 2만6843건…전년 대비 47%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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