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식]도로명 주소 정보시설물 일제 조사 완료 등

[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군민들의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를 도모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주소정보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도로명판 3818개, 건물번호판 2만2276개, 사물 주소판 320개, 기초번호판 503개, 국가지점번호판 480개 등 총 2만7397개로 현장에서 망실, 훼손, 뒤틀림, 미부착 여부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보수 및 재설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오는 9월까지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주소정보시설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 함양읍, 우기 대비 우수관로 집중 관리

경남 함양읍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2025년 집중호우에 대비해 시가지 내 빗물받이 및 우수관로 일제 점검을 실시하고,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선정해 집중 준설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정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용평리, 이은리, 교산리 등 주요 지역 약 3.6km 구간을 대상으로 준설차 3대, 굴착기 2대, 덤프 2대를 동원하여 우수관로의 퇴적물과 이물질을 제거했다.

함양읍은 우수관로 준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준설 과정을 꼼꼼히 살피는 등 깨끗한 빗물받이 관리를 위해 ‘빗물받이 위치표시 스티커 부착’을 통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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