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수영장, '강습생 모집 방식' 바꾼다…선착순→추첨제

[경산=뉴시스] 강병서 기자 = 경북 경산시가 운영하는 경산수영장의 강습생 모집방식이 선착순에서 컴퓨터 추첨제로 변경된다.

4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는 내달 1일부터 경산수영장 22개 수영강습반(아쿠아로빅 포함)의 수강생을 무작위 추첨제로 모집한다. 내달 수강신청분부터 추첨제를 적용한다.

매월 경산수영장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하면 당첨자와 대기자(30%)를 추첨하는 방식이다. 추첨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회원 5인 이하의 추첨 참관도 가능하다. 당첨자는 수영장 홈페이지 확인과 개별 문자로 통보된다. 

시는 모든 시민들에게 공평한 수영강습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첨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경산수영장은 그동안 강습반 모집때마다 밀려드는 신청자들로 인해  과열 경쟁을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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