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일반계 고교생 ‘반도체 공학 진로탐색’ 열기 가득

기사등록 2025/07/04 13:55:41

프로그램에 100명 참가

[이천=뉴시스] 이천시가 지역 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공학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제공) 2025.07.04.photo@newsis.com
[이천=뉴시스] 이천시가 지역 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공학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지역 내 일반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반도체 공학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4일까지 운영한다.

이달 3~4일 이틀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 이천시에 설립 중인 반도체 특화 과학고의 성공적인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서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이천고, 효양고, 장호원고, 양정여고 등 지역 4개 고등학교에서 총 1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교육을 받는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첫날인 3일에 시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에서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가 특강을 수강하고, 클린룸 등 첨단 산업시설을 견학했다. 이어 SK하이닉스 홍보관도 방문해 반도체 기술과 산업 현장의 미래 비전을 체험했다.

4일에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소속 서울대학교 공학박사들이 학생 눈높이에 맞춘 반도체 특강 및 진로에 대한 강연을 진행하고, 참여형 퀴즈대회도 열어 학생들의 몰입도와 관심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반도체 산업은 이천시의 대표적인 전략 산업이자 미래 세대를 위한 핵심 먹거리"라며 "이번 진로탐색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반도체 도시' 이천의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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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일반계 고교생 ‘반도체 공학 진로탐색’ 열기 가득

기사등록 2025/07/04 13:55:4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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