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송언석 비대위원장 면담 "전대 출마 결심 아직은 없어"

기사등록 2025/07/04 12:28:47

최종수정 2025/07/04 15:49:04

"송언석 인사차 만난 것, 특별한 말씀 없었다"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예방온 김문수 전 대선후보를 배웅하고 있다. 2025.07.04.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 예방온 김문수 전 대선후보를 배웅하고 있다. 2025.07.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훈 하지현 기자 =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만났다. 8월 중순께로 예상되는 전당대회 출마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김 전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송 비대위원장을 만난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에 대해 "전당대회가 아직 날짜도 안정해졌고, 저도 나간다 안나간다 그런 이야기는 아직 전혀 할 만한 그런 위치도 아니고, 결심도 없고 그러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지사 출마설에 대해서는 "대선 떨어진 사람한테 경북지사를 나가라는 그런 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이해가 안 간다"면서 일축했다.

송 비대위원장 면담에 대해서는 "(송 비대위원장이) 원내대표로 선출되고 인사하러 오겠다고 해서, 제가 인사받으러 온 것"이라며 "특별한 말씀은 없었다. 그냥 인사(면담)"라고 말했다.

당 혁신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잘하길 바라지만 제가 이야기할 위치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대선  후보교체  당무감사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고  묻자  "이재명  정부가  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야 안 되겠나"라고 답했다.

김 전 후보는 이재명 정부 출범 한 달에 대한 평가를 묻자 "많이 있지만 다음 기회에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교도소에 6만명이 있는데 그들이 과연 감옥에 있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라며 "대표적으로 이화영 경기부지사가 징역 7년 8개월을 받아서 감옥에 앉아 있는데 주범은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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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송언석 비대위원장 면담 "전대 출마 결심 아직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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